[Book] [유시민 강연] '자기다운 삶' (어떻게 살 것인가?) - Y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함 작성일 26-09-03 14:35 조회 153 댓글 0본문
영상 요약 · 0828kk · 1시간 24분 8초 · 유시민 (한국해양대학교, 2013.6.5)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한 유시민의 대학 강연이다. 새로운 지식이나 처세 노하우를 전하려는 자리가 아니라, 산다는 문제에 대한 자기 생각을 말하고 듣는 사람이 그것과 자기 생각을 견주어 보게 하려는 자리라고 서두에 밝힌다. 2013년 2월 정치를 그만두기로 결심한 과정을 그 방법의 실제 사례로 든다.
출발점
· 삶을 어렵게 만드는 두 가지 감정으로 외로움과 열등감을 꼽는다. 외로움에 빠지면 시간을 견디기 어렵고, 열등감에 빠지면 내일이 두려워진다는 것
· 내가 잘 살고 있는지 판단하는 방법이 있다고 보고, 자신은 그 방법으로 확인한 결과 잘 살고 있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러 정치를 그만두고 글 쓰는 일로 돌아왔다고 밝힌다
사진으로 짚는 기쁨의 네 가지 결
· 강연은 여러 장의 사진을 자료로 삼아 진행된다
· 놀이의 즐거움, 연인에 대한 사랑의 기쁨, 가족에 대한 사랑의 기쁨, 그리고 연대의 기쁨 네 가지로 구분한다
· 연대의 기쁨 사례로 기업 헌혈 홍보 사진을 든다. 연출된 구도 속에서, 팔에 바늘을 꽂고 500cc의 피가 빠져나가는 동안 누구인지도 모를 사람에게 줄 피를 뽑으면서 웃고 있는 표정을 가리킨다. 그것은 연출된 얼굴이 아니라고 보고, 나와 전혀 상관없는 타인의 복지에 진지한 관심을 갖고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자발적으로 내놓을 때 느끼는 기쁨이라고 정의한다. 의무로 하는 봉사가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한 자원봉사를 해 본 사람은 그 감각을 안다고 덧붙인다
· 이어 고층 빌딩 외벽을 청소하는 두 노동자의 사진을 제시한다. 너무 높아 표정이 찍히지 않아 나이, 고용 형태, 임금, 가족, 취미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사진이라는 점을 짚고, 거기서 20대에게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넘어간다
핵심 결론
· 사람은 태어난 환경, 지금 처한 환경, 타고난 것이 모두 다르고, 뭔가를 잘하는 사람과 그만 못한 사람이 있다
· 인생의 의미는 타고난 것을 가지고 주어진 제약 조건 속에서 스스로 찾은 길, 스스로 설계한 인생을 자기 힘으로 옳다고 믿는 방식으로 살아내는 데 있다
· 그렇게 산 사람은 지위나 재산과 무관하게, 다시 태어난다면 다르게 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미 살아 버린 삶도 훌륭했다고 자부심을 느끼며 세상을 떠날 수 있다
· 최상의 삶이 아니었을지라도 최선을 다한 삶이었고 주체적인 삶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삶만이 의미 있는 삶이며, 인생에서 가치 있는 것은 그것뿐이라는 것이 결론
· 20대에게 주는 당부는 나에게 즐거운 일을 찾고, 그 일을 잘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는 데 매진하라는 것
질의응답에서 나온 이야기
· 집필 계획. 당시 쓰던 후속작은 한국 현대사 책이다. 대통령 선거 이후 현대사 책에 관심이 몰렸다가 금방 식어 버리는 것을 보고, 청년이 읽을 만한 한국 현대사 책이 별로 없다고 판단해 자신이 살아온 현대사를 다루기로 했다는 설명. 그 밖에 요리를 만들어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눠 먹는 일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한다
· 소통에 대하여. 소통이 안 되는 것이 정상이고 일부라도 되면 그것이 기적이라고 본다. 나를 있는 그대로 보고 이해하고 존중하고 사랑까지 해 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것이 정상이며, 부모도 자식도 연인도 배우자도 완벽하게는 못 한다. 본인도 대학생 딸과 중학교 1학년 아들의 세계 중 모르는 것이 이미 많다고 말한다. 그런 사람이 한두 명이라도 있다면 대단히 행복한 것
· 표현의 자유에 대하여. 1950년대 한 시인이 쓴, 특정 구호조차 외칠 수 있어야 진정한 민주주의라는 취지의 시를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하루 안에 걱정하는 전화가 쏟아져 급히 내린 일을 소개한다. 그 경험을 광주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나 폭동이라 부르는 문제와 연결한다
· 그 연장선에서, 견해를 타인에게 폭력적으로 강요하지 않는다면 남의 비웃음을 살 헛소리를 하는 것까지 말릴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다. 다만 특정 정당이나 국가기관으로 번지거나, 반대자를 없애겠다며 위험물을 들고 돌아다니는 수준이 되면 방치할 수 없다고 선을 긋는다
· 복지 정책의 지속성에 대하여.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복지 정책이 오르락내리락한다는 진단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다. 정권 성격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전체 국가 재정에서 복지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987년 이후 약 2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는 것이 객관적 사실이고 그것은 추세라고 본다. 국가는 다수 시민의 욕구를 따라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 이명박 정부 5년 동안에도 복지 예산이 줄지는 않았고 증가율이 둔화된 것이며, 당시 박근혜 정부 초기에는 오히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였다고 정리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한 유시민의 대학 강연이다. 새로운 지식이나 처세 노하우를 전하려는 자리가 아니라, 산다는 문제에 대한 자기 생각을 말하고 듣는 사람이 그것과 자기 생각을 견주어 보게 하려는 자리라고 서두에 밝힌다. 2013년 2월 정치를 그만두기로 결심한 과정을 그 방법의 실제 사례로 든다.
출발점
· 삶을 어렵게 만드는 두 가지 감정으로 외로움과 열등감을 꼽는다. 외로움에 빠지면 시간을 견디기 어렵고, 열등감에 빠지면 내일이 두려워진다는 것
· 내가 잘 살고 있는지 판단하는 방법이 있다고 보고, 자신은 그 방법으로 확인한 결과 잘 살고 있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러 정치를 그만두고 글 쓰는 일로 돌아왔다고 밝힌다
사진으로 짚는 기쁨의 네 가지 결
· 강연은 여러 장의 사진을 자료로 삼아 진행된다
· 놀이의 즐거움, 연인에 대한 사랑의 기쁨, 가족에 대한 사랑의 기쁨, 그리고 연대의 기쁨 네 가지로 구분한다
· 연대의 기쁨 사례로 기업 헌혈 홍보 사진을 든다. 연출된 구도 속에서, 팔에 바늘을 꽂고 500cc의 피가 빠져나가는 동안 누구인지도 모를 사람에게 줄 피를 뽑으면서 웃고 있는 표정을 가리킨다. 그것은 연출된 얼굴이 아니라고 보고, 나와 전혀 상관없는 타인의 복지에 진지한 관심을 갖고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자발적으로 내놓을 때 느끼는 기쁨이라고 정의한다. 의무로 하는 봉사가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한 자원봉사를 해 본 사람은 그 감각을 안다고 덧붙인다
· 이어 고층 빌딩 외벽을 청소하는 두 노동자의 사진을 제시한다. 너무 높아 표정이 찍히지 않아 나이, 고용 형태, 임금, 가족, 취미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사진이라는 점을 짚고, 거기서 20대에게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넘어간다
핵심 결론
· 사람은 태어난 환경, 지금 처한 환경, 타고난 것이 모두 다르고, 뭔가를 잘하는 사람과 그만 못한 사람이 있다
· 인생의 의미는 타고난 것을 가지고 주어진 제약 조건 속에서 스스로 찾은 길, 스스로 설계한 인생을 자기 힘으로 옳다고 믿는 방식으로 살아내는 데 있다
· 그렇게 산 사람은 지위나 재산과 무관하게, 다시 태어난다면 다르게 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미 살아 버린 삶도 훌륭했다고 자부심을 느끼며 세상을 떠날 수 있다
· 최상의 삶이 아니었을지라도 최선을 다한 삶이었고 주체적인 삶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삶만이 의미 있는 삶이며, 인생에서 가치 있는 것은 그것뿐이라는 것이 결론
· 20대에게 주는 당부는 나에게 즐거운 일을 찾고, 그 일을 잘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는 데 매진하라는 것
질의응답에서 나온 이야기
· 집필 계획. 당시 쓰던 후속작은 한국 현대사 책이다. 대통령 선거 이후 현대사 책에 관심이 몰렸다가 금방 식어 버리는 것을 보고, 청년이 읽을 만한 한국 현대사 책이 별로 없다고 판단해 자신이 살아온 현대사를 다루기로 했다는 설명. 그 밖에 요리를 만들어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눠 먹는 일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한다
· 소통에 대하여. 소통이 안 되는 것이 정상이고 일부라도 되면 그것이 기적이라고 본다. 나를 있는 그대로 보고 이해하고 존중하고 사랑까지 해 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것이 정상이며, 부모도 자식도 연인도 배우자도 완벽하게는 못 한다. 본인도 대학생 딸과 중학교 1학년 아들의 세계 중 모르는 것이 이미 많다고 말한다. 그런 사람이 한두 명이라도 있다면 대단히 행복한 것
· 표현의 자유에 대하여. 1950년대 한 시인이 쓴, 특정 구호조차 외칠 수 있어야 진정한 민주주의라는 취지의 시를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하루 안에 걱정하는 전화가 쏟아져 급히 내린 일을 소개한다. 그 경험을 광주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나 폭동이라 부르는 문제와 연결한다
· 그 연장선에서, 견해를 타인에게 폭력적으로 강요하지 않는다면 남의 비웃음을 살 헛소리를 하는 것까지 말릴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다. 다만 특정 정당이나 국가기관으로 번지거나, 반대자를 없애겠다며 위험물을 들고 돌아다니는 수준이 되면 방치할 수 없다고 선을 긋는다
· 복지 정책의 지속성에 대하여.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복지 정책이 오르락내리락한다는 진단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다. 정권 성격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전체 국가 재정에서 복지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987년 이후 약 2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는 것이 객관적 사실이고 그것은 추세라고 본다. 국가는 다수 시민의 욕구를 따라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 이명박 정부 5년 동안에도 복지 예산이 줄지는 않았고 증가율이 둔화된 것이며, 당시 박근혜 정부 초기에는 오히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였다고 정리한다
(1) [유시민 강연] '자기다운 삶' (어떻게 살 것인가?) -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4VshjnlbHUI&list=PLuKesjbQqYWDmeS0mPq4UoGV3c1-bew-J
[출처:web]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