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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흔한 디자이너 능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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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Y 작성일 26-09-07 15:35 조회 15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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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요약 · 오란씌 · 딴지일보 자유게시판

2016년 10월 글. 칸 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소재로, 디자이너가 실무에서 겪는 수정 요구 과정을 패러디한 이미지 1장이다. 작성자는 하드를 뒤지다 이 이미지를 다시 발견하고 예전 일이 떠올랐다고 적었다.

구성
· 왼쪽에 포스터 시안, 오른쪽에 클라이언트(실장)의 피드백을 단계별로 배치해 시안이 망가져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 소재는 제64회 칸 영화제(FESTIVAL DE CANNES, 2011년 5월 11~22일) 포스터

단계별 전개
· 1단계 — 검은 배경에 배우 전신 실루엣과 가는 선으로 64를 그린 원안. 피드백은 검정색이 칙칙하다, 64 글자도 잘 안 보인다, 디자인 욕심은 알겠는데 너무 마이너하다, 배우 다리를 좀 길어 보이게 해 달라, 신경 좀 써 달라, 아직 미완성 포스터 같다
· 2단계 — 배경을 형광 자홍색으로 바꾸고 64를 화면 전체로 키운 시안. 피드백은 내부 논의 결과 반응이 안 좋다, 배우 얼굴을 크게 해 달라, 영화제 이름을 잘 보이게 해 달라, 64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으니 그냥 빼고 5월 당신의 감성을 충족시킬 명품 영화제가 온다를 넣어 달라
· 3단계 — 배우 얼굴 클로즈업에 카피를 올린 시안. 피드백은 제목이 너무 작다, 카피가 안 보인다, 흑백 사진인 건 겨우 설득했는데 로고도 카피도 환하게 너무 단조롭다
· 최종 — 상단에 빨간 카피, 하단에 노란색 두꺼운 고딕으로 깐느영화제, 그 아래 5월 당신을 찾아갈 단 하나의 영화제라는 문구를 넣은 결과물. 마지막 요구는 최대한 큰 고딕 누끼 글로 로고를 키우고 카피도 중간에 잘 보이게, 그리고 인쇄 넘겨 달라

딴지일보 스크랩 백업
원문: https://www.ddanzi.com/134624486
게시판: 자유게시판 · 작성자: 오란씌 · 작성일: 2016-10-12 15:41
첨부: 원본 사진 1장, 본문+댓글 20개 PDF 아카이브 1부 (원본 삭제 대비)
이미지를 불러오는데 실패했습니다.

자료 찾다가 하드에서 이걸 발견하고 또 빡침ㄷㄷㄷㄷㄷ

하 예전 일이 떠오른다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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