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쓸데없는 자동차 이야기 : 안개등 도대체 왜 있고.. 언제 써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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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Y 작성일 26-09-08 02:57 조회 94 댓글 0본문
원문: https://www.ddanzi.com/541809138
게시판: 자유게시판 · 작성자: ❤앵주리 · 작성일: 2018-12-1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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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자동차 이야기 - 등화편
쓸데없는 자동차 이야기 : 왜 사제 등화는 불법일까?
http://www.ddanzi.com/carclub/538403271
쓸데없는 자동차 이야기 : 왜 차마다 전조등 밝기가 다를까?
http://www.ddanzi.com/carclub/538478566
쓸데없는 자동차 이야기 : 상향등도 아닌데 왜 눈뽕일까?
http://www.ddanzi.com/carclub/541034111
쓸데없는 자동차 이야기 : 안개등 도대체 왜 있고.. 언제 써야하나..?
http://www.ddanzi.com/carclub/541807208
쓸데없는 자동차 이야기 : 시력파괴 후방 안개등에 대해
http://www.ddanzi.com/carclub/541809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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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도 참 어려운 주제를 가지고왔네요..
저도 답을 모른채로 글을 쓰는겁니다.....
여전히 많은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기도 한 안개등..
오늘은 그 문제의 안개등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오늘 글은 혹시 틀린 부분이 있다면 꼭 아는 분들은 짚어주시기 바랍니다..
시작합니다.
안개등은 무엇이고.. 도대체 왜 존재하며.. 요즘은 왜 안개등이 없는지..
안개등은 왜 황색이 존재하는지.. 안개등은 언제 켤 수 있는지......
(이 글은 일반 승용차량 소형 화물차량 기준입니다)
안개등은 두가지가있습니다.
전방을 비추는 앞면안개등
후방을 비추는 뒷면안개등
이 존재하는데. 일단 앞면안개등 부터 알아보죠.
안개등을 알기 위해선 관련 법령의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제일 정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 38조의 2 안개등에서는
1. 좌우 1개씩 설치하고
2. 백색 또는 황색이여야하고
3. 설치 광도기준은 별표 6의 6에 적합할 것.
자 그럼 별표 6의 6을 보겠습니다.
1. 앞면 안개등 설치 기준
가 - 2) - 나) 앞면 안개등 발광면의 최상단은 변환빔(하향등) 전조등 발광면의 최상단보다 낮게 설치할 것.
Fennek님꼐서 의견 주셔서 해당 항목 수정합니다.
안개등의 발광면이 전조등 발광면보다 낮아야한다는 얘기는
안개등의 반사판면(등기구 부분)이 전조등보다 낮게 설치되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자동차에 전조등보다 안개등이 더 아래 위치하는 것은 해당 항목에 대한 내용으로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변환빔 점등시.

안개등 점등시.
실제로 안개등을 켜면 변환빔보다 컷오프라인이 더 하단에 존재함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안개등을 켜면 눈이 부시다니까요?
맑은 날 안개등을 켜면 민폐죠 민폐
안개등은 빛이 사방으로 퍼지는 성향이 있어서 맑은 날에는 눈이 부실 수 밖에 없습니다.
안개등은 안개를 뚫고 나가야할정도로 직진성이 좋아야하는데 당연히 맑은 날엔 눈이 부시죠..

안개등은 전조등보다 더 아래쪽을 향하도록 되어있는데 왜 눈뽕일까요?..
정말 안개등을 맑은 날 켜고 다니는 것이 민폐 행위일까요?
이 말이 나오는 이유를 알기 위해선.. 법령 별표 항목의 2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앞면 안개등의 광도기준으로써
간단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클래스 B - II의 광도기준이며 클래스 B는 일반 할로겐 안개등을 뜻합니다.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이 드시나요..그래서 쉽게 풀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안개등은 컷오프라인이 존재하지만. 빛이 퍼지게됩니다.
이미지에 밝기를 대략적으로 넣어 표현하자면 이런 느낌입니다.

밝기에 대한 이해가 좀 쉽게 되시나요? 변환빔(하향등)은 빛이 퍼지는 양이 적지만
안개등은 적정선 이하의 퍼짐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컷오프 하단의 빛의 집중은 특정 칸델라 이상으로 하여 오히려 고광량을 요구하는 쪽이구요
안개등이 바닥을 향한다는 건 안개등의 안개등 알림등에도 표시가 되고있습니다.

그러면 저 문제의 부분

저 문제의 빨간 부분!
저부분이 바로 여러분들이 마주보는 차량이 안개등을 켰을때
뭔가 빛이 내눈으로 들어오는거같네....라고 느끼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저 부분의 빛은 25미터 거리에서 250칸델라 이하가 기준치 입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정말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1. 앞면 안개등은 안개를 뚫고나가는 직진성을 가진 등화가 아니라는 것.
(직진성을 가진 등화의 가장 좋은 예는 주행빔(상향등) 이 있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광도 이상 값, 광측정부가 등화의 직선면)
2. 앞면 안개등이 퍼지는 성향은 사실이라는 것.
자 그럼.. 25미터 거리에서 250칸델라가 내 눈으로 들어온다면....
그게 눈뽕 만큼의 수치인가?
250칸델라 이하의 수치를 가진 등화가 또 있습니다.

바로 변환빔(하향등)의 좌상단에서부터 퍼져나가는 빛.
이부분이 250cd 이하로 안개등의 전방으로 퍼지는 발광부의 밝기와 일치합니다.
즉.
하향등을 켰을때 내 왼쪽 도로에서 마주오는 차량이 보는 빛의 양과
안개등을 켰을때 내 왼쪽 도로 전방에서 마주오는 차량이 보는 빛의 양은.
실상 큰 차이가 없다는 것.
(단, 이 조건은 구체적 발광각과 면을 100% 비교한것은 아닙니다. 이해를 돕기위한 비슷한 빛의 수치라는것..)
고로 앞면 안개등을 켜더라도 마주오는 차량에게는 실질적 피해를 끼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안개등이 눈이 부시면? 일반 하향등도 다 눈이 부셔야합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만 보면.. 의미가 없죠.. 아니....내가 운전하면서 하향등과 안개등을 동시에 켜고 오는 차량을 봤는데
하향등은 눈이 안부셔도 안개등은 눈이 부시더라!
안개등이 그럼 당연히 눈뽕 아니냐?!
네.....전조등을 눈뽕으로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안개등도 눈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떻게?
1. 규격 전구가 아닌 비규격 고출력 전구를 장착하여 빛이 퍼지는 부분의 광량도 같이 상승시키면 됩니다.
2. 안개등의 컷오프라인을 상향 시키면됩니다(빛이 바닥이 아닌 위를 보도록 조정)
3. 안개등에 규격전구를 끼우더라도 전구를 잘못 끼워서 컷오프 형상, 즉 빔패턴에 이상을 발생시키면 됩니다.
안개등에 LED나 HID를 장착하여 할로겐보다 1.5~2배의 광량을 내게 된다면 안개등의 빛 퍼짐은 더욱 강화되게 되고
전방으로 퍼지는 빛의 광량도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LED는 백색이 뚜렷하게 보여 구분이 잘 안되지만 HID는 기본 색온도가 4300K 정도 이기 때문에
기본 HID를 장착하게 된다면 할로겐과 크게 구분이 되지않게 확연한 눈뽕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 마주오는 차량의 한쪽 안개등만 눈이 부신 상황이라면?
이전 글에서 알려드렸다시피 안개등 전구의 장착이 잘못되거나 조사각 조절이 잘못되어
빔패턴에 이상이 생기거나, 안개등이 상향으로 비추는 경우에는
여러분 말씀대로 눈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니 그럼 요즘 차량들에 순정 LED 안개등도 들어간다는데.....
할로겐보다 LED가 더 밝은거 아닌가요?
그럼 LED 안개등은 눈뽕이 확실한거네요?
아니요.... 법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가스방전식(HID), 발광소자식(LED)는 전구형 안개등과 별도의 광도 기준을 가지고있습니다.

모양이 다르고....기준도 더 상세하네요?
형상화 하자면 이런모습입니다.

(기준상 점, 컷오프라인 미만의 선 제외)
엥....

할로겐 보다.. 퍼지는 빛이 더 밝지가 않습니다?
즉.. 실제로 퍼지는 빛의 양의 기준치는 할로겐이 오히려 더 밝습니다.
이 이유는 곧 할로겐 안개등 등화장치에 LED나 HID와 같은 고출력 등화를 장착했을때
다른 차량들에게 얼마나 피해를 유발하는지를 알수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안개등이 순정으로 LED도 나오는데.. 할로겐 안개등에 LED를 대신 장착한다고 뭐 어떻게 될리가요..ㅎ
는.... 정말 무책임한 말입니다.
순정 LED는.... 그렇게 눈이 부시지 않게 설계가 돼서 나오는 장치입니다.
정말 많은 궁금증을 해결했으리라고 봅니다.
앞면 안개등은 전조등보다도 바닥을 비추는 등화이며,
빛이 퍼지는 성향을 가진것은 사실이나
할로겐 하향등의 컷오프라인 상단의 빛 퍼짐량 만큼의 밝기만을 허용하기에
하향등보다 안개등이 눈이 부실 수가 없고.
LED나 HID로 만들어진 안개등은 예상과 달리 할로겐 안개등보다도 퍼지는 빛이 더 어두운 기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
앞면 안개등은 이와 같은 이유로 봤을 때
안개를 뚫고 상대방에게 내 차량의 위치를 알리는 용도 보다는
기상이 악화된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근거리의 시야를 더 확보하는 변환빔(하향등)의 일종의 보조적인 역할 이라고 보는 것이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비나 눈이 많이 오거나 안개가 짙은 상황에서 전면 안개등을 켜면
바로 앞부분의 시야가 훨씬 밝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구요~ 차선도 더 잘보입니다
그럼...안개등의 마지막 요소.. 왜....앞면 안개등은 황색을 허용하는 것일까요?
이는 빛의 성질과 연관이 있습니다.
빛은 색상별로 다양한 파장을 가지고 있는데

적색이 가장 긴 파장을 가지고 있고
주황색, 황색 순으로 파장이 깁니다.
푸른빛, 보라빛의 색상은 파장이 짧다는 것을 볼 수 있죠.
파장이 길면 회절이 잘되는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회절은 쉽게 말하자면 장애물이 있더라도 요리조리 잘 퍼진다는 얘기인데
(공유기의 2.4Ghz와 5Ghz에서.. 2.4Ghz가 파장이 길기 때문에 장애물이 많으면 수신력이 좋은것과 같은 원리일껍니다..
사실 저도 문과생이라서 잘모릅니다.....ㅠㅠㅠㅠㅠ)
파장이 길어서 빛이 매질(공기:대기)에서 장애를 많이 받더라도
빛이 도달하기가 가장 용이한 적색을 우리는 제동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황색(호박색, Amber Color)를 방향지시등으로 쓰고 있구요.
그 다음 파장이 긴 황색을 우리는 안개등에 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안개등은 즉. 악천후 시 대기중에 습기(미세 물방울들) 많아 빛이 도달하는데에 장애가 많을 경우
파장이 짧은 푸른색보다 더 쉽게 빛이 도달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그래서 안개등에 황색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백색 안개등보다 황색 안개등이 악천후 시 더 효과적이라는 것은 과학적으로 사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 포럼에서는 반론을 제기하는 경우를 본적이 있는데,
튜닝한 황색 안개등이 기본색상 안개등보다 더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백색의 안개등을 황색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황색의 빛을 더 투과시킬 수 있는 코팅막을 씌워야한다는 얘기인데.
전구에 코팅막을 씌워서 특정 빛의 파장만을 뽑아낼 경우, 안개등의 광도 자체가 하락하기 때문에
덜 밝은 황색의 안개등은 밝은 백색의 안개등보다 부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쉬운 일상 예로 등대를 생각해보면.. 등대가 그 짙은 안개를 뚫고 나아가지만
등대의 색상이 요즘은 초고출력의 LED를 사용한다는 것을 보면
황색이고 백색이고를 떠나서 무작정 밝은 녀석이 더 좋다는 것은 또 하나의 고려요소 일 것 입니다.
한번에 뒷면 안개등을 다루고싶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우리....여러분들이 많이 싫어하시는 그놈의 싼타페 후방안개등.......
후방안개등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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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자동차 이야기 : 시력파괴 후방 안개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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