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저도 알벤다졸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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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Y 작성일 26-09-08 03:16 조회 71 댓글 0본문
원문: https://www.ddanzi.com/594042041
게시판: 자유게시판 · 작성자: REDish · 작성일: 2020-01-06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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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하루 한 알씩 오늘로 이틀 째 먹고 있습니다. 알벤다졸의 검증된 용법 중에 가장 오래 먹는 것이 "분선충의 다른 기생충(조충)과의 중증 혼합 감염"에 대해 1일 1회 400mg씩 사흘 투약이어서 사흘 먹고 일주일 쉬었다가 다시 사흘을 먹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연속 사흘 하루 한 알씩 세번은 안전한 복용법이라는 거죠. 또, 치료 3주 후 검사를 하여 치료가 되지 않았으면 경우에 따라 2차 투여를 실시할 수도 있다고 하니, 사흘간 세 알 먹고 3주 후에 또 사흘간 세 알 먹는 것도 안전이 검증된 방법이라 할 수 이겠습니다.
제가 알벤다졸을 시도하는 두 가지 이유는
(1) 오랫동안 구충제를 안 먹었어요. 먹을 때가 되었죠.
(2) 심하지 않은 알러지성 비염이 오랫동안 있어왔습니다. 코가 막히고 불편하여 고딩때 이비인후과 오래 다니면서 약도 먹었지만 별 차도는 없었고, 십여년 전에 비중격 교정술과 하비개점막하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비중격 교정술은 효과가 있었지만, 하비개가 금새 다시 비대해져서 그 효과가 제한적이었습니다. 낮에는 코로 숨 쉴 만 하지만, 밤이 되면 슬슬 막혀서 입을 벌리고 잠을 자야 했죠. 그래서 최근에는 (건초열 치료제로 알려져 있는) 뿌리는 스테로이드제 모메타를 하루 한 번씩 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년씩 뿌릴 수는 없는 노릇이고, 임상적으로 3년까지 밖에 검증이 되어 있지 않아 3년 이상의 사용이 어떤 효과를 줄 지는 모르는 일이라 Terbino Plasti(국소마취 후에 하비개를 전기로 지져 줄어들게 하는 시술)라는 시술을 받으려고 알아보던 중, 알벤다졸이 비염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 겸사 시도하고 있습니다.
담즙에 의해 흡수된다 하여 기름과 함께 먹으라고 하는데, 저는 저녁식사 직후에 물과 함께 씹어먹었습니다. 담즘을 포함한 소화액이 충분히 나오겠지요.
일단 첫날도 둘째날도 먹고 한 시간쯤 지나면 코가 마치 모메타를 뿌린 것처럼 시원해집니다. 팔굽혀펴기를 해도 코가 좀 뚫리는 지라, 첫날 코가 시원해 진 것이 어쩌다가 그냥 그랬을 수도 있겠다 생각할 수 있지만 이틀간 같은 효과를 본 것으로 봐서, 일단은 저에게 알벤다졸의 효과가 있긴 있네요.
첫날 약을 먹고 20시간 쯤 지나 오늘 저녁이 되어 다시 조금 부어오르는 느낌이 있어서, 코가 뚫리는 것이 알벤다졸 복용을 중단하고도 오래 갈지는 해봐야 알겠습니다. 총 여섯 알을 먹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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