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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오랜만에 찾아보는 풍경사진 4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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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Y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6-09-08 03:30

본문

딴지일보 스크랩 백업
원문: https://www.ddanzi.com/652382782
게시판: 자유게시판 · 작성자: 이뿌 · 작성일: 2020-11-15 16:22
첨부: 원본 사진 41장, 본문+댓글 55개 PDF 아카이브 1부 (첨부 개수 제한으로 24장은 images_rest*.zip 묶음, 원본 그대로) (원본 삭제 대비)

지금은 스마트폰 덕분에

컴터를 켤 일도 없어서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사진을 내팽겨쳐두다가

정말 오랜만에 컴터를 켜고

지난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흔히 누구나 찍는 달력사진으로 치부되는

풍경사진을 잘 찍기위해서는

체력이 좋아야 합니다

우선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야 많은 것을 담을수 있고

거리낌없는 시원한 화각이 획보되기 때문입니다

1500_IMG_7768_7769_7770_nef_copy1.jpg

법성포

가로로 3장을 오버랩되게 찍어서 이어 붙였습니다

1280_IMG_4168_1_copy.jpg

황매산

성벽이 있는 포인트쪽에서 촬영했습니다

흔히 알려진 많이 가는 포인트는 운해는 가깝게 보이지만

이렇게 넓은 화각은 힘들죠

1280_IMG_5135_nef_1_copy.jpg

한라산

저멀리 보이는 파란색은 하늘이 아니라 바다입니다

1280_IMG_5542_copy.jpg

태백산

촬영지는 함백산이고 전방에 보이는 산이 태백산입니다

1280_IMG_6535_2_nef.jpg

안반덕

앞에 보이는 것은 전부 배추입니다

혹시라도 이곳을 찾는 분이라면

8월20일~8월30일이 최적기이며

9월로 넘어가면 배추를 뽑기 시작하니까

이런 장면을 볼 수 없습니다

1280_IMG_6719_1_nef_copy.jpg

삼양목장

가능한 앞으로 가야 산능선이 더많이 더 잘 보입니다

1280_IMG_7125_nef_copy.jpg

마이산

부귀산 포인트는 괴목집이 있는 진안쪽으로 올라가는 것보다

그 반대편으로 올라가는게 더 편하죠

1280_IMG_8842_1_copy-1.jpg

국사봉

옥정호에 가면 일단 이곳을 먼저가서

일출을 담고 잽싸게 옥정호로 이동해서

촬영하는게 팁입니다

1280_IMG_8164_nef_copy.jpg

대둔산

이곳도 식당이 있는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올라가는 것보다

뒤쪽으로 올라가는게 더 편합니다

1280_IMG_9949_nx2_copy.jpg

두물머리

소화묘원이 포인트인데

일출을 촬영하면 빨리 두물머리로 이동해서

물안개를 보는게 좋습니다

1500_POOH6819_copy.jpg

금산사

지도로 찾아보면 앞산에 등산로가 보입니다

지금도 있다면 다향정담이라는 찻집을 끼고

우회전해서 산으로 차를 몰고 올라갈수 있는데까지 가서

대략 20분 정도 산길로 가시면 포인트가 나옵니다

1280_POOH9119_nef_copy.jpg

덕유산

포인트는 향적봉에서 무주구천동 계곡쪽으로

잠깐 내려오다가 좌측으로 빠지면 있는데

말로는설명이 어렵네요

1280_POOH9194_nef_copy.jpg

향적봉

제가 산에 올라가서 보았던 최고로 장엄했던 운해

해가 뜨고도 2시간동안 미동도 없이 저러고 있더군요

1280_POOH7201_copy.jpg

보성

제2다원에 들어가니까

저멀리 찻잎을 따는 모습이 보이길래

장비를 들쳐매고 앞산으로 기어 올라갔습니다

1280_POOH7240_copy.jpg

다행히 대형이 크게 안무너져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을 건졌습니다

1280_POOH8267_copy_1_nef.jpg

1280_POOH8259_copy_1.jpg

황산

아마 출사지중 가장 촬영이 어려운 곳이 아닐까 싶네요

빛도 없고 색도 없어서

눈으로 본 것은 그림인데

결과물인 사진으로 보면 우중충하죠

보정이 관건입니다

체력도 좋아야 하지만

장소에 따라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때(날씨, 시간, 계절)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1280_CRW_9346_2.jpg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

지금은 진입도 쉽고 전망대도 만들었지만

이곳은 평상시 마른 폭포였다가

비가 많이 와서 수량이 충분해야

폭포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즉 비가 많이 내린 다음날 찾아가야 하죠

1280_POOH0453_crop1.jpg

왜목마을

저 가늠쇠에 떠오르는 태양을 걸치게 하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봄과 가을 각 2~3일씩

일년에 대략 일주일정도 가능한데

보이지도 않는 떠오르는 태양의 위치를

미리 예측해서 자리를 잡고 있어야 하죠

기회는 한 10~20초 정도 되는데

경험이 없으면 찍을 수 없는 장면입니다

1280_CRW_4595 copy.jpg

1280_IMG_8397_nef_copy.jpg

부안 솔섬

수평선에 보이는 2개의 섬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시기가 봄에 2일, 가을에 2일

일년에 딱 4일만 가능합니다  

위가 2006년10월27일

아래가 2011년10월26일

이런 조건에서 오메가까지 영접하려면

운도 따라줘야 하죠

1168_POOH5944_copy.jpg

춘포

우리나라에서 기차길이 동서로 지나가는 곳은 드문데

태양의 괘적이 지평선에 도달할 때까지 

건물이나 산에 방해 받지 않는 곳으로

거의 유일한 곳입니다

이곳도 봄과 가을 2일씩 저 철길 위로

태양이 떨어지는 곳인데

2006년 부터 2008년까지 찾아가서

3년만에 건진 사진입니다

차단기가 없는 건널목이어서 진입이 가능한 곳이고

태양이 최대한 밑으로 떨어지길 기다렸다가

실제 촬영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1~2분이라서

위험한 곳은 아닙니다

지금은 KTX선로가 고가로 생기는 바람에

더이상 이런 장면은 볼 수 없습니다

출사지에서 우연히 빛을 만난다면

그것도 행운이죠

1280_IMG_8276_copy.jpg

선운사

1280_POOH6319_LR_copy.jpg

윤건릉

1280_CRW_4647_1_copy.jpg

반월

제가 찾은 포인트입니다

이사진 전까지 KTX 포인트는

신탄진과 옥천 정도 였는데

어느날 집에서 생각해보니

우리동네에도 KTX가 지나간다는 생각이 나는겁니다

광명역에서 출발한 KTX가 지하로 들어갔다가

처음 지상으로 나오는 곳이 반월저수지입니다

그렇게 찾아가서 촬영한 사진인데

마치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처럼 보여서

유명세를 타서 부산에서 오신 분들을

안내해드린 적도 있었죠

지금은 출입금지로 알고 있습니다

출사지에서 우연히 좋은 모델들을 만나기도 하죠

1500_POOH6752_copy.jpg

고창 학원농장

주차장에서 만난 꼬맹이들을

이쯤이면 그림이 나올 걸로 기대하며

기다려서 촬영했습니다

1280_POOH6545.jpg

현충사 가는 길

때론 일행이 모델이 되기도 하고

1280_POOH9325_copy.jpg

소매물도

우연히 화각에 들어온 ㅊㅈ

한참을 진지하게 촬영하고 있길래

일단 찍고

사진을 보여주며 원하지 않으면

삭제하겠다고 말씀드리니까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포스팅도 허락을 받았습니다

1280_CRW_5508 copy.jpg

영광 염전

녹차밭은 찻잎 따는 그림을 기대하고

염전은 염부의 작업 모습을 기대하게 되죠

하지만 힘든 노동을 하는 염부에게 렌즈를 들이대는건

너무 죄송스러워서 망설이다가

떨어지는 태양이 너무 예뻐서 어렵게 부탁드리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1280_IMG_9668_nx2.jpg

원정리

후보정도 중요합니다

캐논유저였지만

특이하게도 포토샵을 안쓰고

니콘캡쳐 NX2로 후보정을 했습니다

안개가 걷히면서 뿌였던 하늘을 파랗게 살리고

안개와 함께 사라지던 구름을 또렸하게 살려냈습니다

물론 포토샵 고수분은 쉽게 하시겠지만

저는 NX2를 사용하려고

RAW로 촬영해서 화장자를 .nef로 변환해서

니콘캪쳐 NX2로 후보정을 했습니다

1280_IMG_2702_copy.jpg

수원

어렵게 촬영한 사진은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1280_CRW_7587_nef_copy.jpg향적봉

가끔 산에 올라가는 상상을 해봅니다

저질 체력이 되었는데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1280_POOH8957_copy.jpg

명선도

동해바다도 보고 싶고요

1280_IMG_2594_nef.jpg

성산일출봉

제주도쯤은 따라나서던 동료들도 생각나고

1500_POOH6709-1_copy.jpg

세량지

해마다 봄이면 생각나는 곳

1500_POOH6717_copy.jpg요즘도 이렇게 진사님들이 많을까요

1280_POOH6874_copy.jpg

마이산 벚꽃길

해가 떨어지면 벚꽃이 용암으로 변신해서

쇳물처럼 흘러내리던 곳

1280_POOH9066_copy.jpg

장전계곡

무더운 한여름에는 이곳이 그립더라구요

1280_POOH0173.jpg

불갑사

가을이면 꽃무릇도 궁금해지고

1280_IMG_8068.jpg

내소사

눈이 많이 내리면 조용한 산사도 가고 싶어집니다

1280_POOH9192_nef_copy.jpg설천봉

이제 곧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겠죠

영하 20도를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장비야 다시 사면 되고

열정도 다시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은데

가장 중요한 체력이 자신이 없네요

오랜만에 컴터를 열어서

지난 사진을 보니 추억에 빠져서

끄적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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