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오랜만에 찾아보는 풍경사진 4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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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Y 작성일 26-09-08 03:30 조회 69 댓글 0본문
원문: https://www.ddanzi.com/652382782
게시판: 자유게시판 · 작성자: 이뿌 · 작성일: 2020-11-15 16:22
첨부: 원본 사진 41장, 본문+댓글 55개 PDF 아카이브 1부 (첨부 개수 제한으로 24장은 images_rest*.zip 묶음, 원본 그대로) (원본 삭제 대비)
지금은 스마트폰 덕분에
컴터를 켤 일도 없어서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사진을 내팽겨쳐두다가
정말 오랜만에 컴터를 켜고
지난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흔히 누구나 찍는 달력사진으로 치부되는
풍경사진을 잘 찍기위해서는
체력이 좋아야 합니다
우선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야 많은 것을 담을수 있고
거리낌없는 시원한 화각이 획보되기 때문입니다

법성포
가로로 3장을 오버랩되게 찍어서 이어 붙였습니다

황매산
성벽이 있는 포인트쪽에서 촬영했습니다
흔히 알려진 많이 가는 포인트는 운해는 가깝게 보이지만
이렇게 넓은 화각은 힘들죠

한라산
저멀리 보이는 파란색은 하늘이 아니라 바다입니다

태백산
촬영지는 함백산이고 전방에 보이는 산이 태백산입니다

안반덕
앞에 보이는 것은 전부 배추입니다
혹시라도 이곳을 찾는 분이라면
8월20일~8월30일이 최적기이며
9월로 넘어가면 배추를 뽑기 시작하니까
이런 장면을 볼 수 없습니다

삼양목장
가능한 앞으로 가야 산능선이 더많이 더 잘 보입니다

마이산
부귀산 포인트는 괴목집이 있는 진안쪽으로 올라가는 것보다
그 반대편으로 올라가는게 더 편하죠

국사봉
옥정호에 가면 일단 이곳을 먼저가서
일출을 담고 잽싸게 옥정호로 이동해서
촬영하는게 팁입니다

대둔산
이곳도 식당이 있는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올라가는 것보다
뒤쪽으로 올라가는게 더 편합니다

두물머리
소화묘원이 포인트인데
일출을 촬영하면 빨리 두물머리로 이동해서
물안개를 보는게 좋습니다

금산사
지도로 찾아보면 앞산에 등산로가 보입니다
지금도 있다면 다향정담이라는 찻집을 끼고
우회전해서 산으로 차를 몰고 올라갈수 있는데까지 가서
대략 20분 정도 산길로 가시면 포인트가 나옵니다

덕유산
포인트는 향적봉에서 무주구천동 계곡쪽으로
잠깐 내려오다가 좌측으로 빠지면 있는데
말로는설명이 어렵네요

향적봉
제가 산에 올라가서 보았던 최고로 장엄했던 운해
해가 뜨고도 2시간동안 미동도 없이 저러고 있더군요

보성
제2다원에 들어가니까
저멀리 찻잎을 따는 모습이 보이길래
장비를 들쳐매고 앞산으로 기어 올라갔습니다

다행히 대형이 크게 안무너져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을 건졌습니다


황산
아마 출사지중 가장 촬영이 어려운 곳이 아닐까 싶네요
빛도 없고 색도 없어서
눈으로 본 것은 그림인데
결과물인 사진으로 보면 우중충하죠
보정이 관건입니다
체력도 좋아야 하지만
장소에 따라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때(날씨, 시간, 계절)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
지금은 진입도 쉽고 전망대도 만들었지만
이곳은 평상시 마른 폭포였다가
비가 많이 와서 수량이 충분해야
폭포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즉 비가 많이 내린 다음날 찾아가야 하죠

왜목마을
저 가늠쇠에 떠오르는 태양을 걸치게 하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봄과 가을 각 2~3일씩
일년에 대략 일주일정도 가능한데
보이지도 않는 떠오르는 태양의 위치를
미리 예측해서 자리를 잡고 있어야 하죠
기회는 한 10~20초 정도 되는데
경험이 없으면 찍을 수 없는 장면입니다


부안 솔섬
수평선에 보이는 2개의 섬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시기가 봄에 2일, 가을에 2일
일년에 딱 4일만 가능합니다
위가 2006년10월27일
아래가 2011년10월26일
이런 조건에서 오메가까지 영접하려면
운도 따라줘야 하죠

춘포
우리나라에서 기차길이 동서로 지나가는 곳은 드문데
태양의 괘적이 지평선에 도달할 때까지
건물이나 산에 방해 받지 않는 곳으로
거의 유일한 곳입니다
이곳도 봄과 가을 2일씩 저 철길 위로
태양이 떨어지는 곳인데
2006년 부터 2008년까지 찾아가서
3년만에 건진 사진입니다
차단기가 없는 건널목이어서 진입이 가능한 곳이고
태양이 최대한 밑으로 떨어지길 기다렸다가
실제 촬영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1~2분이라서
위험한 곳은 아닙니다
지금은 KTX선로가 고가로 생기는 바람에
더이상 이런 장면은 볼 수 없습니다
출사지에서 우연히 빛을 만난다면
그것도 행운이죠

선운사

윤건릉

반월
제가 찾은 포인트입니다
이사진 전까지 KTX 포인트는
신탄진과 옥천 정도 였는데
어느날 집에서 생각해보니
우리동네에도 KTX가 지나간다는 생각이 나는겁니다
광명역에서 출발한 KTX가 지하로 들어갔다가
처음 지상으로 나오는 곳이 반월저수지입니다
그렇게 찾아가서 촬영한 사진인데
마치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처럼 보여서
유명세를 타서 부산에서 오신 분들을
안내해드린 적도 있었죠
지금은 출입금지로 알고 있습니다
출사지에서 우연히 좋은 모델들을 만나기도 하죠

고창 학원농장
주차장에서 만난 꼬맹이들을
이쯤이면 그림이 나올 걸로 기대하며
기다려서 촬영했습니다

현충사 가는 길
때론 일행이 모델이 되기도 하고

소매물도
우연히 화각에 들어온 ㅊㅈ
한참을 진지하게 촬영하고 있길래
일단 찍고
사진을 보여주며 원하지 않으면
삭제하겠다고 말씀드리니까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포스팅도 허락을 받았습니다

영광 염전
녹차밭은 찻잎 따는 그림을 기대하고
염전은 염부의 작업 모습을 기대하게 되죠
하지만 힘든 노동을 하는 염부에게 렌즈를 들이대는건
너무 죄송스러워서 망설이다가
떨어지는 태양이 너무 예뻐서 어렵게 부탁드리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원정리
후보정도 중요합니다
캐논유저였지만
특이하게도 포토샵을 안쓰고
니콘캡쳐 NX2로 후보정을 했습니다
안개가 걷히면서 뿌였던 하늘을 파랗게 살리고
안개와 함께 사라지던 구름을 또렸하게 살려냈습니다
물론 포토샵 고수분은 쉽게 하시겠지만
저는 NX2를 사용하려고
RAW로 촬영해서 화장자를 .nef로 변환해서
니콘캪쳐 NX2로 후보정을 했습니다

수원
어렵게 촬영한 사진은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향적봉
가끔 산에 올라가는 상상을 해봅니다
저질 체력이 되었는데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명선도
동해바다도 보고 싶고요

성산일출봉
제주도쯤은 따라나서던 동료들도 생각나고

세량지
해마다 봄이면 생각나는 곳
요즘도 이렇게 진사님들이 많을까요

마이산 벚꽃길
해가 떨어지면 벚꽃이 용암으로 변신해서
쇳물처럼 흘러내리던 곳

장전계곡
무더운 한여름에는 이곳이 그립더라구요

불갑사
가을이면 꽃무릇도 궁금해지고

내소사
눈이 많이 내리면 조용한 산사도 가고 싶어집니다
설천봉
이제 곧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겠죠
영하 20도를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장비야 다시 사면 되고
열정도 다시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은데
가장 중요한 체력이 자신이 없네요
오랜만에 컴터를 열어서
지난 사진을 보니 추억에 빠져서
끄적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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