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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스압주의] 딴게이 부부의 2박3일 부산 여행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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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Y 작성일 26-09-08 04:23 조회 5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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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스크랩 백업
원문: https://www.ddanzi.com/720759105
게시판: 자유게시판 · 작성자: 임가르시아???? · 작성일: 2022-02-01 12:01
첨부: 원본 사진 57장, 본문+댓글 45개 PDF 아카이브 1부 (첨부 개수 제한으로 41장은 images_rest*.zip 묶음, 원본 그대로) (원본 삭제 대비)

1월 29일~31일 2박3일간의 부산 여행기입니다.

아내와 동행했으며 둘다 3차 부스터샷까지 접종 완료입니다.

대전에서 부산까지 이동은 기차를 이용했으며, 부산에서 이동은 대중교통(버스,지하철)을 이용했으며

숙박은 남포동 자갈치역 부근에서 1박, 해운대역 부근에서 1박 했습니다.

2박3일간 차 없이 버스,지하철만 이용하면 불편하지 않을까했지만 오히려 아주 굿 초이스였습니다.

관광지마다 차가 엄청많아서 주차하는데도 엄청오래걸리고 차도 엄청막히더라구요

부산은 대중교통이 워낙 잘되어있어서 차없이 아주 잘 여행했습니다. 차가 없어서 매끼마다 반주도 할수있었구요 ㅎㅎ

대전에서 부산까지는 무궁화호를 탔습니다. 설 연휴라 KTX는 진작에 다 팔렸고 대전역에서 아침 6시20분 무궁화호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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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시간30분만에 부산역 도착. 아침식사도 못했기에 바로 밥부터 먹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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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근처에있는 대건명가돼지국밥 8천원. 김치도 맛있고 국밥도 대중적으로 호불호없는 맛이었습니다. 부산 토박이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여행객이 먹기엔 부담없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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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식사를 마치고 바로 향한곳은 태종대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멀리 대마도도 흐릿하게 보이더라구요. 태종대 전망대까지는 다누비열차를 타고갔는데 1인 3천원이었으나 임인년 기념 이벤트중에 이름에 '임'이 들어가면 동반1인까지 1천원 할인해줬습니다. 제 이름에 '임'이 들어가서 아내와 둘이 4천원에 다누비 열차 탔습니다. 개꿀 ㅋㅋㅋ

태종대 이름의 유래는 태종무열왕이 활을 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는 사실에서 유래된다고 했지만 사실 정확하게 검증하기는 어렵다고합니다. 
그래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7호 이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된곳이니 부산에 들린다면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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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관광을 마치고 같은 영도에있는 흰여울문화마을에 들렸습니다. 이곳은 흰여울해안터널인데 이렇게 사진찍으려고 꽤 많은 관광객들이 줄서서 기다리고있습니다. 모델은 아내님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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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절벽 끝에 바다를 따라 난 좁은 골목길 안쪽으로 작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피난민들의 애잔한 삶이 시작된 곳이자 현재는 관광지가 된 흰여울문화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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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춥지않고 좋아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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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에서 위로 올라오면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예쁜 카페나 소품가게들이 많습니다.

흰여울문화마을은 영화 변호인,범죄와의전쟁 그리고 예능 무한도전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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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와 흰여울문화마을은 언덕,계단이 많아 꽤 힘들었습니다... 점심 든든하게 먹으러왔습니다.

흰여울문화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작은시장횟집 1인당 1만원 회정식 2인분입니다.

가성비 미쳤죠 ㄷㄷㄷ 회도 개인접시에 각각 담아주고 매운탕까지...저 회막장도 기가막히더라구요. 카드계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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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은 계절마다 제철생선을 주신다고합니다. 가을에는 전어를 많이 내주셨는데 제가 방문했을땐 방어를 작게 회떠주셨습니다.

소주를 곁들이지 않을수가없더라구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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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남포동 BIFF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부산의 남포동 일대는 일제강점기부터 영화의 거리였습니다. 이곳에 1924년 한국 최초의 영화 제작사가 설립됬고 한국 영화의 시발점이라는 의미가있습니다. 1996년부터 부산 국제 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개최되면서 그 일대를 자연스럽게 BIFF광장으로 부르게되었습니다. 2006년엔 영화제 야외무대가 해운대로 이전하였고, 2011년부터는 해운대 센텀 시티에 전용 극장이 건립되면서 이제 남포동에서는 더이상 영화를 상영하지는 않고 BIFF전야제 행사만 개최하고있습니다.

부산 국제 영화제의 대부분의 행사가 이제 해운대로 옮겨져 BIFF광장은 그 명성이 예전같지 않지만, 많은 길거리음식과 각종 쇼핑몰등이 있어 꼭 방문해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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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BIFF 광장의 명물 겐지스호떡(씨앗호떡)입니다. 처음 이곳에서 호떡을 먹어본게 약 14년전인데 그때는 정말 겐지스강처럼 기름이 맥심모카골드처럼 진한갈색이었는데....이번에 방문한 겐지스호떡의 수질은 과거보단 좋아졌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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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린에 튀기듯이 굽고 가위로 호떡 배를 갈라서 각종 견과류를 넣어줍니다. 개당 15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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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광장을 지나 국제시장을 구경갔습니다. 영화 국제시장에 나오던 꽃분이네는 이제 카페가 되어있더라구요.

6.25 전쟁이 터지고 부산이 임시수도로 지정되면서 엄청난 피난민과 미군 구호물자, 밀수품이 부산항으로 유입되었고 물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절에 국제시장은 구호품을 빼돌려 팔면서 뭐든지 구할수 있는 곳이 되었다고합니다.

외제품을 주로 취급하던 흔적은 지금도 이웃은 깡통시장에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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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바로 옆 부평깡통 시장에 방문했습니다. 깡통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통조림 등 미군 부대에서 나오는 캔 제품들을 주로 이곳에 갖다 팔기 시작하면서 '깡통시장'이란 명칭이 생겼다고합니다. 먹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깡통시장에 들린 이유는 단팥죽을 먹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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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에 들르면 꼭 이 단팥죽을 먹습니다. 가격은 4천원인데, 둘이서 팥죽 하나만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장님이 돈받고 파는 식혜도 두잔이나 주시고 심지어 팥죽을 다 먹으니 더 주신다고합니다. 인심이 정말 좋은 사장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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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감천 문화마을로 이동했습니다. 한국의 마추픽추 ㄷㄷㄷ

부산의 원도심이죠. 6.25 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온 피난민들이 정착한 곳이며, 맨땅에 주민 스스로 집을 짓고 마을을 이루었다고합니다. 피난민들이 몰려들면서 부산의 평지들이 시가지로 가득 차 결국 어쩔 수 없이 사람이 거주하지 않았던 산비탈까지 마을이 형성된곳입니다.

1970년대 부터 인구가 감소했고, 지금은 인구가 얼마나 줄었는지 감천문화마을 입구에 있는 감정초등학교가 2019년에 폐교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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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쯤 텅빈 마을을 살려보기 위해 재개발이 논의됬으나 대규모 재개발 추진은 쉽지 않았고, 결국 보존형 재개발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며 특이한 지형구조로 생관 경치와 분위기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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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벽화도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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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녁식사를 하러왔습니다. 자갈치시장 근처 대양양곱창입니다. 소주를 물수건으로 감싸서 얼려서 주기때문에 먹는 내내 아주 차갑게 즐길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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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곱창 소금구이 小 3만원입니다. 둘이서 먹기 좋은 양입니다. ㅎㅎ 

봄동겉절이와 기름장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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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염통과 양은 바로 연탄불에 올려주시고 대창은 기름이 워낙많아서 그런지 가져가셔서 팬에 초벌구이를 해서 갖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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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술술 넘어갑니다....최고에요

이제 근처에 예약해두었던 숙소로 이동해서 꿀잠을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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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식사하러왔습니다. 자갈치시장 부근에 이런 선지국을 파는 가게 여러곳이 포장마차 형식으로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저는 그중에 영덕집에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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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선지국과 돼지껍데기를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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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선지국수 5천원입니다. 와....끝내줍니다. 양도 엄청많고 맛도좋습니다. 해장술 곁들이지 않을수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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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원에 이미 양이 엄청난데도 사장님이 계속 더 드릴까요? 하면서 선지나 건더기, 국물등을 리필해줍니다. 인심 끝내주십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이번 2박3일 여행중 가장 인상깊은 식당이었습니다. 다음에 부산에 방문하면 또 갈껍니다.

해장술 한잔하고 다시 숙소에가서 좀 더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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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시장에 고등어구이를 파는 가게 3~4곳이 붙어있습니다. 저는 그중 할매집에 방문, 1인당 6천원 고등어백반입니다. 반찬,고등어,밥 전부 리필해줍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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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노릇노릇 구어진 고등어 ㅎㅎ 밥도둑입니다. 두토막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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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블루라인 해변열차를 타러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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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쯤 도착했으나 표가 다 팔려서 저녁 6시꺼만 남았다고해서 열차타는건 포기하고 구경만 하고왔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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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항 풍경만 구경하고 이동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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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 관광단지(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위치한 해동 용궁사에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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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산 속에 있는 일반적인 사찰과 달리 탁 트인 동해를 마주하고 있어 관광지로 유명하죠

이 주변에 곧 개장하는 롯데월드,루지파크,국립부산과학관 등등이 있으니 함께 방문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저는 롯데 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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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용궁사 측에서는 1376년 고려 말의 고승 나옹화상이 창건한 사찰이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지만 일제강점기인 1930년에 재건하고, 1975년에 현재의 이름인 해동용궁사로 사찰명을 바꾸었다....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펴왔고, 사실은 그냥 1970년대에 창건되어 역사가 반세기정도 밖에 안되는 사찰이라고합니다. 그래도 멋진 풍경으로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2021년 10월부로 조계종 사찰이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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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불자는 아니지만 올해 삼재라는 원숭이띠 아내를 위해 삼재예방 부적 하나 샀습니다. ㅋㅋㅋ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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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해운대로 복귀해서 저녁을 먹습니다. 개미집 낙곱새입니다. 

낙곱새를 TV나 인터넷으로만 봤지 먹어보는건 처음이었습니다. 이름처럼 낙지+곱창(대창)+새우가 들어있습니다.

1인분 12,000원 위는 2인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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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셋팅됩니다. 반찬은 간촐합니다. 근데 양배추 샐러드 드레싱이 맛있어서 몇번 더 퍼다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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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굉장히 대중적이며 안정적입니다.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 매콤,달달하며 대창때문에 기름진맛과 감칠맛이 어우러져있습니다.

밥에 낙곱새를 듬뿍 퍼서 김가루와 부추,콩나물등을 넣고 슥슥 비벼먹습니다.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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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우동사리는 못참죠 ㅎㅎ 우동,라면,당면 사리가있는데 각 2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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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번화가엔 이런 조명들로 이쁘게 꾸며놔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몰랐는데 해운대 빛 축제 기간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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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대 해수욕장에도 엄청난 규모의 조명이 빛나고있습니다. 빛축제는 2022년 2월2일까지 내일이 끝이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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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베이 101까지 소화도시킬겸 산책겸 걸어가서 아내님 사진 한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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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의 야경 (저기 박형준네 집 보이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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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좋아하는 아내님 진로 두꺼비와 함께....ㅋㅋㅋㅋ

이제 숙소로 복귀해서 꿀잠...둘쨋날의 밤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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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아침은 원조할매국밥의 소고기국밥입니다. 6500원

무와 콩나물이 많이들어가서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빨간 국물이지만 맵거나 자극적이진 않습니다.

해장으로 끝내줬습니다. 역시 해장술이 빠질순없죠...한잔 걸치고 다시 숙소와서 쉬다가 점심에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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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시장 골목엔 정말 엄청나게 많은 식당이 있는데, 그중에 생선굽는 냄새에 이끌려 들어왔습니다.

마산이모집 생선구이 1인 1만원 2인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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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가자미,열기 잘 구워진 생선이 두툼하니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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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짜리 망고주스 하나 사서 해운대 해변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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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다닐때 날씨운이 별로 안좋은 편인데 이번 부산여행은 3일내내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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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한점없는 맑은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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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으로 부산역으로 이동해서 기차타기전에 조금 이른 저녁을 해결하러갑니다. 부산역 건너편 차이나타운입니다.

이곳엔 이제 중국뿐만아니라 러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구 소련권 국가들의 식당,가게들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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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려던 만두집이 설연휴라 쉬는바람에 그냥 문열려있는 중국집에 들어갔습니다. 가게 이름은 장춘방

기본 반찬으로 제공해주는 저 오이무침, 저는 오이 안먹지만 아내는 맛있게 잘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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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문한 군만두 7,500원입니다. 공장제 만두가 아니고 직접 만드신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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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간짜장 8,000원입니다. 부산의 간짜장은 계란후라이가 필수죠 ㅎㅎ

대전도 계란후라이좀 넣어주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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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해주는 화교분께서 장이 짤수있으니 다 넣지말고 먹어보면서 넣으라고했지만 상남자는 그런거없습니다. 전부 때려넣고 비볐는데 오히려 짜지않고 슴슴하고 고소했습니다. 오랜만에 제대로볶은 간짜장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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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 단면, 부추가 많이들어가서 튀긴만두였는데도 많이 느끼하지않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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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던 부산역, 2박3일동안 정말 잘먹고 잘마시고 잘구경하고 잘쉬다갑니다.

안녕 부산, 다음에 또 올게!!

대전-부산 왕복 무궁화호 2인 71,200원
남포동 1박, 해운대 1박 총 2박에 96,100원
부산내에서 이동한 버스+지하철요금 약 3만원 포함
여행 경비는 2박3일간 2인이서 딱 4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전여친(현아내)과 연애 1년만인 2014년에 방문했던 부산에 결혼 3년차인 2022년, 약 8년만에 방문했는데 날씨도좋고 참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이재명 대통령 당선 기원하며 코로나도 올해 종식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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