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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05화 포르투 건축 투어! 콘서트홀, 미술관 그리고 와인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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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6-10-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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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요약 · cloudocloud · 이베리아반도 여름일기 1

3일차(6월 21일) 포르투 건축 투어. 19,050보. 카사 다 뮤지카 가이드 투어 → 점심 → 세할브스 미술관과 공원 → 칼렘 와인 저장고 투어 + 파두 공연 → 저녁. 한 편이 사실상 건축·와인 정보집이다.

티켓·예약
· 카사 다 뮤지카 가이드 투어와 세할브스 미술관(미술관+공원) 통합권이 있고 할인이 조금 붙는다. 예매는 카사 다 뮤지카 웹사이트, 영어·포르투갈어 지원, 시간대 직접 선택
· 포트와인 회사 페헤이라(Cave Ferreira), 그라함(Graham) 통합권도 별도로 있다
· 당일 예매라 가장 빠른 투어가 낮 12시였다. 종이 발권 없이 QR 확인만 한다
· 세할브스는 미술관만 / 미술관+공원으로 티켓이 나뉘고, 공원 진입로에서 경비가 티켓을 확인한다

카사 다 뮤지카 (렘 콜하스)
· 2001년 포르투 유럽 문화 수도 사업에서 출발. 애초에는 포르투 심포니 상설 공연장이었다가 모든 장르를 수용하는 공간으로 확장. 2024년 기준 5개 음악 단체 상주
· 운석이 도시 한가운데 떨어진 형상. 광장 바닥이 물결치는 것은 그 충격파를 지형으로 표현한 것
· 내부 대부분에서 도시가 조망되고 자연광이 많이 들어온다. 리허설룸·대공연장·소공연장에 유리벽이 있어 연주 장면이 보이되 소리는 새지 않도록 설계
· 구조 공사 완료를 기념해 2003년 6월 무대 뒤를 완전히 열어둔 채 포르투 심포니 콘서트를 열었다. 정식 개장은 2005년 4월
· 대공연장 살라 수지아 — 외형과 달리 내부는 직사각형, 2~4층에 걸쳐 1,238석. 통로 확보를 위해 의자가 앞뒤로 움직이고 쿠션감이 좋다. 객석 뒤도 열려 있고 물결 유리창이 1차로 자연광을 걸러내며 완전 차광 시에는 천장에서 암막이 내려온다
· VIP룸은 아줄레주 장식, 무대를 뒤에서 보는 위치이며 공원 나무 너머 대서양까지 시야가 이어진다
· 소공연장 Sala 2 — 바닥 고정 장치가 없어 좌석을 그때그때 배치. 어린이·유아 콘서트에는 의자 대신 쿠션을 깐다
· 퍼플룸 — 커튼 없이 대공연장과 시각 연결이 유지되고 스피커로 소리도 전달된다. 소리에 반응해 자유롭게 움직이고 대화해도 되는 공간
· 오렌지룸 — 교육 서비스용. 경사로에 오렌지 카펫. 소노리움이라는 장치가 사람의 존재와 몸 위치에 반응해 소리를 낸다
· 사이버뮤직 — 물결 유리창 일부가 실제로 열려, 리허설 때 소리까지 연결되는 유일한 공간

세할브스 미술관 (알바루 시자)
· 도심에서 떨어진 주거지역. 카사 다 뮤지카에서 버스 이동 후 도보 5분
· 교통은 안단테 카드 충전식. 메트로역에는 충전기가 있으나 버스 정류장에는 없어 현장 결제했고, 교통카드 2유로 vs 현금 2.5유로로 요금이 다르다
· 거리에서는 미술관이 보이지 않는다. 담장이자 벽면만 보이고 미로 같은 흰 벽을 따라 입구로 들어간다
· 관람 당시 전시: 야요이 쿠사마 1945~현재 / Stan Douglas ISDN / 4월 25일 혁명의 시각적 변주 / 세할브스 소장품전
· 2024년 공개된 알바루 시자 윙에서 시자 회고전. 자료·스크랩·모형·사진이 방대해 다음 일정 때문에 제대로 못 봤다는 후회가 길게 적혀 있다
· 공원은 Jardim이 아니라 Parque. 원래 대저택과 정원이던 부지에 재단이 미술관을 세운 것. 숲에는 나무 사이를 잇는 Treetop Walk 데크가 있다
· 교훈으로 적은 것: 미술관 방문 날에는 뒤에 다른 일정을 잡지 말거나 하루를 통째로 쓸 것. 어려우면 오픈 시간이나 이른 오후에 갈 것

칼렘 와인 저장고 (Cave Cálem)
· 가이아 지구. 선택 이유는 가격이 가장 저렴한 축이고 후기가 무난했으며 파두 공연이 포함되기 때문
· 도우루 밸리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북 산맥이 대서양 찬 바람을 막는 기후. Lower Corgo, Upper Corgo, Upper Douro 세 구역으로 나뉜다
· 포트와인은 발효 중 브랜디를 넣어 발효를 멈추고 당분을 남기는 방식이라 달고 알코올 약 20%
· 포트와인용 포도는 29품종. 화이트 포트는 14품종으로 짧게 숙성해 식전주로, 로제는 칵테일용으로 비교적 최근 개발, 토니는 작은 배럴에서 장기 숙성, 빈티지는 특정 해 최고 품질 포도로만 생산
· 칼렘은 1859년 설립, 현재 스페인 Sag Vinus 그룹 소속으로 와이너리 4곳 보유, 50개국 수출. 셀러 건물은 1700년대 건축
· 숙성 중 약 3%가 증발하는 천사의 몫(Angel Share) 현상. 가장 오래된 와인은 1934년 생산분으로 최근 병입했고 한 병 1,300유로
· 투어는 와인 두 잔 시음과 파두 공연으로 마무리. 기타 2인 반주에 남녀 가수 솔로와 듀엣

이동 팁
· 세할브스에서 칼렘으로 가는 버스가 오지 않아 예약 시간을 놓칠 뻔했다. 구글맵과 포르투 대중교통 실제 운행 사이에 괴리가 있다
· 해결책은 볼트(Bolt) 호출. 현지 번호 유심이 있어야 인증이 수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식사
· 점심 네그라 카페(보아비스타) — 미술관 근처에 식당이 없어 카사 다 뮤지카 쪽에서 미리 해결. 공사 소음과 분진이 있었지만 야외석 선택
· 저녁 떼페루 드 마리아 — 직역하면 마리아의 양념. 가정식·전통요리를 표방할 때 쓰는 작명이라고 한다. 뽈뽀(문어 스테이크)와 감자, 시래기 비슷한 데친 채소, 하우스 와인


05화 포르투 건축 투어! 콘서트홀, 미술관 그리고 와인저장소

https://brunch.co.kr/@cloudocloud/514

[출처: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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