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포르투갈 여행기 3-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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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요약 · 다정한 세상
같은 가족여행기 3편(포르투). 나자레에서 북쪽으로 2시간 달려 도착했다. 도시 이름 자체가 항구라는 뜻이고 도루강 하구에 있다. 대항해시대 해양무역 거점이자 포르투갈 제2의 도시이며 역사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아줄레주 — 제작 원리와 체험
· 중국에서 유입된 코발트 염료로 무어인이 기하학 문양을 그리던 타일 장식을, 포르투에서 자기들 방식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 제작 순서는 거대한 벽화의 밑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타일 크기로 나눠 뒷면에 번호를 매긴 뒤, 앞면에 코발트 물감으로 그려 구워서 번호대로 붙이는 방식
· 제작 체험 프로그램 참여 — 30분간 역사와 코발트 물감 사용법, 벽화 그리는 법 설명을 듣고 1인당 타일 2장을 받는다. 첫 장은 동물·꽃 본을 대고 색의 강약과 가장자리 선 처리를 배우고, 둘째 장은 여러 본으로 자기 기하학 무늬를 만든다. 뒷면에 닉네임을 적고 다음 날 구워진 작품을 찾으러 간다
· 아줄레주 대표 장소는 상 벤투역.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전쟁, 포르투갈인의 일상을 묘사한 거대한 벽화가 있다
무료 워킹투어와 렐루 서점 뒷이야기
· 무료 관광안내 회사 프로그램 이용. 8명 일행으로 2시간 30분간 역사지구 도보 투어를 했고, 끝난 뒤 1인 5유로씩 모아 팁으로 건넸다
· 가이드에 따르면 조앤 롤링은 자신이 렐루 서점에 가 본 적이 없고 거기서 영감을 받은 것도 아니라고 부정했다고 한다. 다만 가이드는 롤링이 그 근처에서 영어를 가르쳤다는 점을 들어 믿기 어렵다는 뉘앙스였고, 롤링이 명성을 이용해 벌어들인 이익의 일부를 서점에 요구했으나 서점이 거부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 렐루 서점 입장료는 1인 10유로이며 책을 사면 책값에서 10유로를 빼 준다
도루강과 포트와인
· 동 루이스 다리는 2단. 윗다리에는 모루 공원과 대성당을 오가는 전차길과 인도가 있다. 모루 공원은 젊은이들이 맥주를 마시며 석양을 즐기는 대표 장소이고 건너편에 세하 두 필라르 수도원이 있다
· 아랫다리 쪽 선착장에서 유람선. 강 동쪽으로 올라갔다 뱃머리를 돌려 서쪽 해안선이 보이는 곳까지 간다. 해 지는 시간에 맞추면 값어치를 한다는 평
· 포트와인의 유래 — 대항해시대에 배에 실은 포도주가 긴 항해 중 상하자 이를 막기 위해 도수 높은 술을 첨가한 데서 시작됐다. 알코올 18~20도로 높고 단맛이 강해 디저트 와인으로 좋다
· 강변 노점에서 파는 포르투갈 펄프 제품(아줄레주 무늬 셀폰 파우치)이 5유로. 부드럽고 가볍다
정어리 통조림 공장 — 이 글의 백미
· 100년 전통의 누리 앤 핀하이스(NURI & Pinhais) 공장 방문. 공장의 역사와 어부들의 생활, 가공 과정을 영상으로 볼 수 있고 초창기 집기와 사무실이 재현되어 있다. 생산 라인에 앉아 직접 양념을 넣어 보는 체험도 있고, 정어리를 얹어 먹는 빵과 포도주·치즈가 나오는 밀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 씻고 다듬고 채우고 숙성기에 넣는 전 과정을 약 100명의 종업원이 손으로 한다. 대부분 여성이다. 기계화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그것이 회사의 전통이라고 답했다. 어부가 바다에 나가는 동안 여자들이 공장에서 가공하는 구조로, 회사가 일찌감치 사내 탁아소와 교육기관을 두고 출장의사가 매주 방문했다고 한다
· 정어리를 씻고 다듬는 수조가 두꺼운 대리석인 이유는, 더운 날씨에도 수조 내부 온도를 차게 유지해 신선도를 지키기 위해서다
· 현지인은 주로 큰 정어리를 구워 먹고 작은 것은 캔으로 만들어 대부분 수출한다. 리스본에서 정어리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는 바이루 알투 거리의 솔 에 페스카(Sol E Pesca)가 유명하다
메모: 포르투에서 카타콤에도 들렀는데, 장식된 관에 담겨 지상에 안치된 사람과 대리석 바닥 아래 관, 관도 없이 뼈로 쌓인 사람들의 차이에서 당대의 계급 질서를 읽는 대목이 있다.
같은 가족여행기 3편(포르투). 나자레에서 북쪽으로 2시간 달려 도착했다. 도시 이름 자체가 항구라는 뜻이고 도루강 하구에 있다. 대항해시대 해양무역 거점이자 포르투갈 제2의 도시이며 역사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아줄레주 — 제작 원리와 체험
· 중국에서 유입된 코발트 염료로 무어인이 기하학 문양을 그리던 타일 장식을, 포르투에서 자기들 방식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 제작 순서는 거대한 벽화의 밑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타일 크기로 나눠 뒷면에 번호를 매긴 뒤, 앞면에 코발트 물감으로 그려 구워서 번호대로 붙이는 방식
· 제작 체험 프로그램 참여 — 30분간 역사와 코발트 물감 사용법, 벽화 그리는 법 설명을 듣고 1인당 타일 2장을 받는다. 첫 장은 동물·꽃 본을 대고 색의 강약과 가장자리 선 처리를 배우고, 둘째 장은 여러 본으로 자기 기하학 무늬를 만든다. 뒷면에 닉네임을 적고 다음 날 구워진 작품을 찾으러 간다
· 아줄레주 대표 장소는 상 벤투역.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전쟁, 포르투갈인의 일상을 묘사한 거대한 벽화가 있다
무료 워킹투어와 렐루 서점 뒷이야기
· 무료 관광안내 회사 프로그램 이용. 8명 일행으로 2시간 30분간 역사지구 도보 투어를 했고, 끝난 뒤 1인 5유로씩 모아 팁으로 건넸다
· 가이드에 따르면 조앤 롤링은 자신이 렐루 서점에 가 본 적이 없고 거기서 영감을 받은 것도 아니라고 부정했다고 한다. 다만 가이드는 롤링이 그 근처에서 영어를 가르쳤다는 점을 들어 믿기 어렵다는 뉘앙스였고, 롤링이 명성을 이용해 벌어들인 이익의 일부를 서점에 요구했으나 서점이 거부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 렐루 서점 입장료는 1인 10유로이며 책을 사면 책값에서 10유로를 빼 준다
도루강과 포트와인
· 동 루이스 다리는 2단. 윗다리에는 모루 공원과 대성당을 오가는 전차길과 인도가 있다. 모루 공원은 젊은이들이 맥주를 마시며 석양을 즐기는 대표 장소이고 건너편에 세하 두 필라르 수도원이 있다
· 아랫다리 쪽 선착장에서 유람선. 강 동쪽으로 올라갔다 뱃머리를 돌려 서쪽 해안선이 보이는 곳까지 간다. 해 지는 시간에 맞추면 값어치를 한다는 평
· 포트와인의 유래 — 대항해시대에 배에 실은 포도주가 긴 항해 중 상하자 이를 막기 위해 도수 높은 술을 첨가한 데서 시작됐다. 알코올 18~20도로 높고 단맛이 강해 디저트 와인으로 좋다
· 강변 노점에서 파는 포르투갈 펄프 제품(아줄레주 무늬 셀폰 파우치)이 5유로. 부드럽고 가볍다
정어리 통조림 공장 — 이 글의 백미
· 100년 전통의 누리 앤 핀하이스(NURI & Pinhais) 공장 방문. 공장의 역사와 어부들의 생활, 가공 과정을 영상으로 볼 수 있고 초창기 집기와 사무실이 재현되어 있다. 생산 라인에 앉아 직접 양념을 넣어 보는 체험도 있고, 정어리를 얹어 먹는 빵과 포도주·치즈가 나오는 밀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 씻고 다듬고 채우고 숙성기에 넣는 전 과정을 약 100명의 종업원이 손으로 한다. 대부분 여성이다. 기계화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그것이 회사의 전통이라고 답했다. 어부가 바다에 나가는 동안 여자들이 공장에서 가공하는 구조로, 회사가 일찌감치 사내 탁아소와 교육기관을 두고 출장의사가 매주 방문했다고 한다
· 정어리를 씻고 다듬는 수조가 두꺼운 대리석인 이유는, 더운 날씨에도 수조 내부 온도를 차게 유지해 신선도를 지키기 위해서다
· 현지인은 주로 큰 정어리를 구워 먹고 작은 것은 캔으로 만들어 대부분 수출한다. 리스본에서 정어리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는 바이루 알투 거리의 솔 에 페스카(Sol E Pesca)가 유명하다
메모: 포르투에서 카타콤에도 들렀는데, 장식된 관에 담겨 지상에 안치된 사람과 대리석 바닥 아래 관, 관도 없이 뼈로 쌓인 사람들의 차이에서 당대의 계급 질서를 읽는 대목이 있다.
포르투갈 여행기 3-포르투
https://brunch.co.kr/@e7df97682c2441c/80
[출처: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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