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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22화 건축가 구마 겐고의 굴벤키안 현대 미술관은 공사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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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6-10-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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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요약 · cloudocloud · 이베리아반도 여름일기 1

전체 20일차, 리스본 3일차(7월 8일). 22,430보. 구마 겐고 건축을 보러 굴벤키안에 갔다가 공사 중이어서 대신 알바루 시자 드로잉 전을 봤고, 시자의 포르투갈 파빌리온을 보러 오리엔트로 갔다가 카르무 수녀원 잔해와 전망대 노을로 하루를 닫는다.

굴벤키안 (Fundação Calouste Gulbenkian)
· 상 세바스티앙역에서 도보 2분. 구도심에서 메트로 6분, 약 3km 거리인데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 현대미술센터(CAM)는 구마 겐고 건축사사무소가 리모델링 중이었고, 곡선 형태의 처마 지붕이 핵심 디자인 요소다. 당시 9월 오픈 예정이었다
· 정원은 조경가 곤살루 히베이루 텔레스 설계. 그를 기리는 안내 센터가 정원 안에 있고 정원의 역사와 생태 전시, 카페, 생태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여름정원(Jardim de Verão) 축제 — 2024년은 6월 22일~7월 7일. 앙골라·브라질·카보베르데·기니비사우·포르투갈 등 포르투갈어권 국가의 음악·영화·토크가 무료로 열리고, 축제 기간 주말 오후 2시 이후에는 박물관 전시도 무료다. 여름 방문 계획이 있다면 참고할 것
· 전관 관람 티켓 13유로(CAM 공사로 일부 관람 불가라 할인된 것으로 추정). 리스보아 카드로 20% 추가 할인
· 설립자 칼루스트 굴벤키안이 1953년 2월 10일 남긴 문구가 전시되어 있다. 자신의 소장품을 딸들처럼 여기며, 50~60년간 오직 개인의 취향에 이끌려 모았다는 내용
· 포르투 세할브스에 이어 여기서도 알바루 시자 전시. 여행 중 그린 드로잉에 자기 손과 노트를 화면 아래에 그려 넣어 자신의 존재를 그림 안에 남긴 점이 흥미롭다는 감상

오리엔트 지구
· 오리엔트 역 — 스페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 설계. 콘크리트 구조체가 사선으로 선 우주선 같은 구조
· 버스터미널 규모가 매우 크고, 여러 버스 회사가 드나들어 내 버스가 어느 플랫폼에 서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입구 근처 현황판을 놓치면 길을 잃는다는 경고
· 바스쿠 다 가마 쇼핑몰 — 크루즈를 연상시키는 열린 구조에 통유리 천장. 상층부 푸드코트의 비파냐는 실망스러웠다는 평
· 오멤-솔(태양인) — 1998년 리스본 엑스포 기념 공공예술. 조각가 조르주 비에이라의 대표작이자 유작이며 철거되지 않고 영구 설치돼 오리엔트의 랜드마크가 됐다
· MEO 아레나 — 1998년에는 대서양을 상징하는 파빌랑 두 아틀란티쿠였다. 팝스타·록밴드 콘서트와 대형 국제 행사, 기술 콘퍼런스의 메인 무대
· 린스 이베리쿠(이베리아 스라소니) — 설치미술가 보르달루 2세의 빅 트래시 애니멀스 연작. 한동안 세계 최고 위기종이었다가 포르투갈·스페인의 보존 노력으로 회복 중인 종이며, 2019년 A-Porto 콘퍼런스와 연계해 설치됐다
· 포르투갈 파빌리온 — 1998년 엑스포 국가관. 알바루 시자 설계로, 두 콘크리트 박스 사이에 천을 걸어 둔 것처럼 보이는 콘크리트 지붕이 핵심이며 수십 개의 얇은 철골 봉을 연결해 구현했다. 내부는 리모델링 중이었고 현재 리스본 대학교가 관리하며 안내 센터·전시·교육 공간으로 쓰인다

구도심 마무리
· 카르무 수녀원 잔해 — 1755년 대지진 흔적을 복원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했다. 정문과 그 벽은 지진 피해를 입지 않아 지금도 입장 통로로 쓰이는데, 그 문을 지나면 천장과 지붕이 사라진 하늘과 기둥·아치만 남아 극적이다. 포르투갈 고고학 학회가 발굴·연구를 이어가는 고고학 박물관이기도 하다
·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 — 20분을 기다려도 승강기가 오지 않았고 안내도 방송도 직원도 없었다. 1900년대 설비라 고장은 그럴 수 있지만 운행 여부 공지가 아쉬웠다는 기록
· 전망대 — 리스본은 지형상 서쪽 하늘을 온전히 보는 위치가 없어 건물 옥상을 지평선 삼아야 한다. 가장 높은 곳은 산의 성모 전망대(Miradouro da Senhora do Monte), 아래쪽 그라사 전망대의 공식 명칭은 시인 이름을 딴 Miradouro Sophia de Mello Breyner Andresen이다. 그라사 전망대의 푸니쿨라는 오후 9시까지 운행하며 10분 차이로 놓쳤다


22화 건축가 구마 겐고의 굴벤키안 현대 미술관은 공사중이었다

https://brunch.co.kr/@cloudocloud/491

[출처: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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